포천에서 편안한 가족여행을 계획하며 인터넷 서핑끝에 좋은 후기들을 확인하고 찾은 그리고 휴! 늦은 점심에 도착해 방배정을 받고 올라간 카페에서 커피와 음료수를 시켜 놓고 창밖을 바라보니 목재 데크 앞으로 쫙 펼쳐지는 싱그러운 푸르름에 오랫만의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평온함을 맛봤어요. 저녁엔 바베큐 파티로 아침엔 간편한 뷔페식을 제공받고 펜션 주인 부부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라이브 음악회도 즐길수 있어 지친 일상을 떠나 힐링하려는 저희 부부의 원래 여행 목적에 맞게 넘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차박으로 이것저것 준비해 야외서 가끔 해먹는 재미도 있지만 근사하고 풍성한 저녁과 아침을 편하게 대접받을수 있는 점도 그리고 휴에서만 누릴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싶어요. 진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5분거리의 허브 아일랜드로 남은 여행 일정을 떠났답니다. 저희에게 정감있게 대해주신 주인장 부부의 친절함이 1박 2일간의 포천 여행을 더욱 잊을수 없게 만들어주신듯 해서 늦게나마 감사 인사 겸 후기를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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